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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Demand Side Platform)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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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를 다니며 써드 파티 쿠키에 대해서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DSP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 왜 갑자기 써드 파티 리타게팅에 대해서 말하는 걸까? DSP를 알면 써드 파티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리타게팅 플랫폼들이 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DSP와 써드 파티에 대해서 엮어서 오늘 설명해보고 한다.

 

DSP를 알기 위해서는 AD Network 또는 AD Exchange에 대해서 조금 집고 넘어가야 한다. 일단 누구나 광고주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거다. 쉽게 누구나 알고 있는 쇼핑몰로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광고주(쇼핑몰)는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타기팅은 2030 세대인 여성 및 남성이라고 가정해보자. 광고주는 web(웹)/app(앱)에다 광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web/app이 2030 세대인 여성 및 남성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AD Network와 AD Exchange이다. 결국, AD Network는 광고를 할 수 있는 좋은 매체들을 알고 제휴를 하게 된다면, 광고주는 디렉트로 AD Network와 소통하면 좋지만 보통은 대행사를 끼게 되는 게 현실이다. 광고주는 대행사에게 광고비를 주고 대행사는 대대행을 통해 매체와 컨택하여 광고를 집행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국, DSP는 수많은 AD Network와 연동하여 효율이 좋은 매체들의 지면을 실시간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결국, DSP는 광고주가 원하는 정교화 Targeting을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 물론 DSP마다 제공하는 Targeting은 다를지언정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맞춤형 Targeting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DSP는 알겠는데 이게 도대체 써드파티 쿠키와는 뭐가 연동이 되길래 문제가 되는 걸까? 써드 파티 쿠키란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쉽게 설명하자면 이거다. 회사에서 개발한 쿠키(스크립트 또는 코딩)를 홈페이지에 심게 되면 그 심은 정보를 통해 어디를 통해 자사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됐는지에 대한 트래킹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내가 어디서 뭘 하다가 왔는지 추적해서 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서 데이터를 쌓아 놓고 그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공해서 리타겟팅으로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는 개인정보보호 동의 및 마케팅 활용 정보를 동의했을 경우에 당연히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쿠키에 대해서 구글과 애플에 대해서 막겠다는 것이 써드파티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DSP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벌어오던 광고 플랫폼 회사에 이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쿠키를 막으면 정교한 타기팅 관련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도 과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DSP는 이 정도 글을 썼다면 대략적으로 맥락으로 이해를 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댓글을 남겨주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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